인간의 심리가 주식 투자에 미치는 영향
인간은 실제로 자기의 돈을
투자 전에는
어느 정도 합리적인 분석도 할 수 있고
전략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합리적인 판단이 끝나고
매수를 진행하게 되면
이때부터 합리적인 판단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다 보니
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자신의 실제 돈을 투자하게 되면
합리적인 판단이 불가능하게 된다.
"주식 심리 - 다른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할까???" - 바로 가기
투자 전 편향
그러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 보다
조금만 더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들을
앞지를 수 있다.
1. 권위편향 + 호감 편향
권위편향은
소위 학력이 높거나
전문 자격증, 직위, 부, 유명세 등
전문가의 말을 따르는 경향을
권위편향이라고 합니다.
호감 편향은
가족이나, 친척, 지인 등이 권하는
주식들을 매수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나와 친한 사람이 잘못된 정보를
나에게 주지 않을 거란 믿음 때문입니다.
우리는 별다른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권위가 있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추천하는 주식을 살 가능성이 큽니다.
2. 스토리텔링의 폐해
기업의 가치를 알기 위해
순이익, 재무제표, 순자산등
우리는 스스로 공부를 해서
기업을 가치를 판단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스토리가 좋은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차 전지 산업 대장주라던지
메타버스 관련주,
확실하지 않은 정보의 바이오 기업 등
우리는 기업의 저평가나
수익 창출 능력을 확인하기보다는
그럴싸한 스토리에 빠져들어
주식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과잉 확신 편향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별 주식을 투자하게 되면
1~3개 정도의 주식에
집중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별 주식에 대한 확신이
별로 없는데 내가 매수한 주식은
확신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식의 집중 투자는
과잉 확신 편향에 빠지기 쉽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실력을 과대평가해서
몇 개 종목에 집중 투자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식의 집중투자를 막기 위해
분산투자를 고려해야 됩니다.
투자 후 편향
인간은 손실 회피 편향이
매우 강해서 100만원 수익이
발생하는 것보다
100만원 손실 나는걸
몇 배나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1. 손실 회피 편향
내가 산 주식이 오르고 내리고는
50% 정도의 확률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손실이
발생하는 종목들이 생각게 됩니다.
손실이 발생한 부분들을
리밸런싱을 통해서 조정을
해야 되는데, 손실 회피 편향으로 인해서
손실이 났어도 손절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전을 생각하면서 10번 중에
7~8번은 본전으로 돌아오지만
나머지 2~3 종목은 나락으로
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손절을 못 하고 돈을 까먹는
주식을 너무 오래 들고 있다가
계좌가 망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처분 효과 편향
내가 산 종목이 수익을
많이 내고 있는 상황에서
나의 자산을 너무 빨리 매도하는 상황을
처분 효과 편향이라고 합니다.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지만
수익일 때 파는 게 이익이라고 생각해서
조금만 수익이 생겨도 매도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3. 확증편향
나의 돈이 종목에 투자되는 순간
인간은 합리적인 판단이 흐려지기 때문에
내가 보고 싶은 것, 내가 듣고 싶은 것만에 만
집중하는 성향이 생깁니다.
이런 확증 편향 때문에
대부분 손절을 못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됩니다.
4. 통제 환상 편향
나의 돈을 투자해서
잘 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중에
내가 스스로 개입을 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이 통제 환상 편향입니다.
나만의 전략을 만들어 놓고
확실히 실천을 해야 되는데
계속해서 전략들을 어겨가며
환상을 가지고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개입을 계속하고 싶어지는
심리 또한 인간이기에 자연스러운
상황입니다.
좋은 전략을 만들어도
오래 실행하지 못하는 이유가
통제 환상 편향 때문에
전략에 다시 개입을 해버리는
오류가 발생합니다.
인간의 심리를 파악하자!!!
투자가 인간 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대략 40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것들을 한 가지씩 알아나간다면
투자에 있어서 조금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투자 불변의 진리는
"수익은 길게, 손실은 짧게"
수익이 나는 종목은 크게 수익을 내고
손실이 나는 종목은 짧게 매도를 해야 되는데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반대로 합니다.
손실회피편향 때문에
손실은 길게 가져가고
처분효과편향 때문에
수익은 짧게 가져가는
인간의 심리 때문에
정반대의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심리를 통해서
남들보다 조금 더 기계적으로
매매를 한다면 올바른 투자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생각들이 드는 건
모두 인간의 심리적인 요인이 크기 때문에
처음 계획했던 전략과 시스템을 믿고
나의 심리를 최대한 배제시켜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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