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독방법...
나는 책을 읽는 속도가 많이 느린편이라고 생각한다.
속독과 다독에 대해서 이것저것 찾아봤었던 기억이 있다.
속독을 할려면 예전엔 뭔가 대단한 방법이 있는줄 알고
그래서 관련책도 몇권보고 했는데 재미도 없고
호기심과 관심은 가는데 잘 읽히질 않았다.
속독에 관해서 뭔가 대단한 방법이 있을꺼라고 생각했었는데...
잘 되지 않다 보니 포기하고 그냥 내 속도에 맞춰서 책을 가끔 보는중이다.
요즘엔 속독에 관해서 별로 관심도 없고 특별히 빨리 책을 봐야겠단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러다가 오늘 평소와 마찬가지로 유튜브를 시청하면서 신박사TV에서(체인지그라운드 였나???)
추천영상으로 예전에 올라온 영상이 보여서 봤는데
신박사님께서 중간에 말씀을 하시다가 책을 빨리 읽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했는데
그 말이 괜찮아서 오늘 주제로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신박사님께서는 책을 빨리 읽는 방법으로....
너무 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책을 많이 봐야된다고 하셨다. (빡독)
그 이유는 여러 분야의 책들을 조금씩 천천히 읽다보면 내가 본 책들의 분량이 많아져서
관련 분야의 이야기라던지 작가가 예시를 들어주는 것들이 대충 알고있는 부분들이여서
조금 더 쉽고 빠르게 읽힌다고 하셨다.
책을 보는 분야의 지식을 아무것도 모른다면 거의 모든게 다 모르는 내용이 다보니 책을 꼼꼼히 봐야되서
책을 읽는 속도가 느려질수 밖에 없다고 하셨다.
그러다 관련분야의 책들을 10권정도 보게되면 그 다음 책에서 나오는 내용들은 유추가 되거나
미리 본 내용이거나 이러다 보니 책을 읽는 속도가 빨라질수 밖에 없다는 거다.
빡독을 열심히 하고 졸꾸가 되야되는 이유인거 같다.
생각해보면 1년에 독서를 많이 하진 않지만 그래도 쪼금씩 읽다보니 내가 관심가는 분야의 내용이 있는 책들은
예전보다 조금은 더 수월하게 읽히는거 같다.
오늘도 이런 이야기를 듣지 않았다면 나는 또 책을 보면서 내가 빨리 읽고 있나?? 내 자신이 발전하고 있나??
이런생각들을 하지 못했을텐데....
옆에서 항상 좋은 말씀과 깨달음을 주려고 노력하시는분이 있다보니
조금 더 깨달음이 빨리 올수 있는거 같다.
옆에 이런 분들이 없는 유명하고 위대하신분들은 어떻게 깨달음을 얻었느지 궁금해진다.
오늘도 작은 깨달음을 얻었다.
내가 관심가는 분야의 책과 그 책을 보고나서의 행동들과 생각들을 하나 하나 바꿔 나가야겠다.
책만 보고 (in put) 한권의 책을 다 봤다고 뿌듯해 했던 내 자신이 부끄럽다.
in put만 하다보니 나중엔 내가 읽었던 책도 무슨내용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고 않본책 같고
그렇다면 과연 나는 그 책을 봤다고 할수 있는것일까???
앞으로는 책을 보고 나면 꼭 out put 하는 습관과 글쓰기 습관을 지켜 나가고 싶다.
속독을 할수 있는 방법은...
관련분야의 책들을 많이 보고 여러가지 지식들이 쌓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속독을 할수 있게 되는거 같다.
책 읽기를 게을리 하지말자. 항상 지식을 쌓을수 있도록 하자. 생각하고 실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