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유통/제조 유통 노하우

유통 노하우 - ( ft. 인수인계 )

디지털베짱이 2021. 5. 14. 21:55

 

 

 

3개월전 퇴사를 결심하고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드디어 직원이 구해져서 인수인계를 시작하게 되었다. 

남은 시간은 2주...

 

 

직원이 구해지기전에 인수인계를 어떻게하면 잘 할수 있을지 고민하고 여러가지 생각들을 해봤다. 

인수인계 과정에서 내가 누군가를 1:1로 우리 회사의 구조와 여러가지것들을 알려줘야 되다보니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인수인계를 해야 어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일수 있을것인가...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일단 내가 지금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들을 생각나는 대로 글로 쓰기 시작했다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을 생각나는데로 쓰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분량의 글들이 나오게 되었다.

그래서 글들을 조금 정리하고 목차로 정리해서 어떻게 진행해서 인수인계를 해야될지 

정리해서 알려줄려고 하고있다. 

 

내 생각을 글쓰기로 하다보니 내가 생각하지 못햇던 부분들도 있고, 깜빡하고 있었던것들도 있고

생각하면서 고민하다보니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고 있는거 같다.

 

인수인계과정에서 제조&유통의 커리큘럼을 내 나름대로 만들어보고, 앞으로 남은 2주동안 인수인계 과정에서

누군가를 알려줄수 있다는 생각에 나는 또 나만의 노하우가 생길것 같다. 

 

 

 "제조&유통의 구조
우리 회사의 구조 및 상품파악
바코드 생성 및 등록
매출데이터 관리
오프라인 영업 방법
매장 스케쥴 동선 관리 / 발주 방법
(매장 주요 코스 방문, 택배 출고)
매장 담당자 교육 내용
위탁판매/사입처 명세서 작성법"

현재 내가 회사에서 하고있는 주요 업무들이다. 

오프라인이 주요 업무들이다보니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것들이 많은것 같다. 

일단 순서가 정해진건 아니고 업무들을 크게 분류해 놓은것이다. 

이것들을 정리해서 하나하나 순서에 맞춰서 우선순위를 정한뒤에 천천히 인수인계를 해야겠다. 

 

인수인계 과정에서 내자신이 조금 더 발전할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새로운 사람에게 배울게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봐야겠다. 

 

 

이제 여기 회사는 끝이 나고 새로운 시작을 해야된다. 

 

끝이라는 섭섭함, 시작이라는 설레임과 두근거림 

 

설레임과 두근거림을 가지고 다시 도전해본다. 2년후에 나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