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유통/제조 유통 노하우

유통노하우 - 5월 가정의달 행사

디지털베짱이 2021. 4. 29. 20:14

유통을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 성수기는 5월 가정의달 행사부터 시작되는거 같다.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쇼핑몰이나 야외활동하는 인구가 늘어난다.

 

우리나라에서 선물을 가장 많이 사는 날이 5월8일 어버이날 이다. (그리고 두번째가 크리스마스)

나라에서 딱 지정해놓은 날이여서 어디를 둘러봐도 4월말이나 5월초가 되면

어린이날 선물과 카네이션이 어디서든 보인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어린이날은 이제 별로 감흥이 없고

어버이날에 관심이 많이 가게 마련이다.

 

현재 30대 후반의 나이에 어버이날 선물로 무엇을 할지 고민되지만 결국은 카네이션과 용돈을 드리게 되는거 같다.

아직까지 어버이날이여서 딱 정해진 선물이 없다.

 

누군가 어버이날하면 딱 좋을만한 선물을 만든다면 아마 대박을 칠꺼 같다.  

 

유통을 하는 사람들은 카네이션과 콜라보가 될수있을만한것들을 2월부터 준비를 해서 4월말쯤에 유통을 하기 시작한다.

작년까지 용돈박스가 많은 매출을 올리다 보니 이곳저곳 용돈박스가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다. 

 

이번년도 특별한게 없이 조그만한 카네이션 화분이라던지 카네이션용돈박스가 대세가 될꺼같다.

 

많은 유통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카네이션을 준비하면서 예전만큼 매출이 크게 오르진 않지만 

그래도 카네이션을 준비하는 업체들은 5월달 매출이 1년중 가장 크게 나올것이다.

 

컨셉을 잘 잡고 5월달 어버이날과 12월 크리스마스는 꼭 기획상품을 만들어서 행사 진행을 해야된다.

상품기획 단계에서 본 상품이 카네이션이 끝나고 다시 재작업을 해서 원래 상품처럼 팔수 있는지도 고려해야된다. 

카네이션만 생각하고 만들다보면 결국 재고가 남게된다.

남은 재고를 어떻게 처리할지도 사전에 미리 고민을 해놔야된다. 

(양로원이나 요양병원 같은곳에 기부를 하셔도 됩니다. - 기부를 하면 세금감면이 있습니다)

 

어버이날 행사는 2월정도부터 준비하기 시작해야된다.

어떤 컨셉을 가지고 새로운것을 시도할지 작년과 똑같이 갈지 내부회의를 통해서 

상품이 2월말까진 정해져야 된다. 

그래야 샘플링 작업을 하고, 수정해야될 부분을 고쳐면서 상품의 완성도를 올려야된다. 

 

샘플링 작업이 끝나고 출시될 상품이 완성이되면 상세페이지에 사용될 이미지컷들과 단체샷

사진촬영을 3월말쯤에 마무리해서 모든 준비를 마쳐야 된다.

 

온라인에서는 상세페이지 제작과 사진들을 활용해서 오픈마켓이나 자사몰, 스마트스토어등에 

4월 첫째주부터 노출을 시키고 키워드 작업을 진행해야된다.

4월부터 카네이션 검색어가 늘어나기 때문에 미리 선점을 하고 노출을 더 자주 시켜줘야

고객들이 찜을 하거나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다시 볼수 있어서 온라인에서는 4월부터 꾸준히 노출작업을 시작해야된다.

 

공동구매나, 폐쇄몰은 할인된 가격으로 마진율을 계산해서 공격적인 금액으로 진행하는걸 추천한다.

재고가 남게되면 1년동안 묶혀놓던지 폐기해야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온라인은 올려놓고 마케팅에 집중후에 매출을 기다리면 된다. 

 

오프라인에서는 쫌 많은 고민을 해야된다. 

행사매대를 따로 받아서 진행을 하게 되면 업체측의 시간계획에 맞춰서 상품진열만 하면되서 크게 문제될게 없다.

그러나 행사매대를 받지 못할경우 본매대에 우리상품을 철수하고 카네이션 상품을 진열해야되는데...

이게 문제가 된다... 장사가 잘되는 매장은 미리 행사물건으로 세팅을 해놓으면 토,일 1주의 매출을 포기해야된다. 

그렇다고 주말을 지나고 다음주에 진열을 하게되면 노출효과가 떨어져서 결국 행사상품 판매가 저조할수도 있다. 

 

유통을 하면서 가장좋은 방법은 매출이 잘 나오지 않는 매장들은 미리 행사 상품으로 진열을 해놓고

매출이 잘 나오는 매장들은 최대한 천천히 하는게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행사진행 단독매대를 받는것이 가장좋은 방법이다. 

 

단독매대를 잘 받을려면 3월말에 사진촬영 마무리 한것들과 상품제안서를 잘 만들어서 

다른업체들보다 미리 한발 빠르게 제안서를 보내는것이다.

그렇게 되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조금더 구체적이 얘기를 할수 있다. 

 

 

직영점 오프라인 매장은 마음대로 할수 있기 때문에 문제될께 없다. 

 

 

유통하는 품목마다 가장 큰 행사 날짜가 다르지만 대부분 5월달이 매출이 가장 좋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되는 부분들이 있다. 

 

겨울부터 미리 준비하고 5월달 행사가 지나고 다시 본상품으로 매대를 진열하면서 

12월 크리스마스 상품을 또 기획해야된다.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다시 어버이날 준비~~~ㅎㅎ

 

무한반복 .... 행사는 꼭 해야된다.